금천구, 광복 74주년 기념 영화 ‘김복동’ 무료상영

입력 2019년08월14일 06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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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토) 오후 1시 5분, 3시 10분, 5시 55분, 8시 총 4회

영화 ‘김복동’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17일(토) 롯데시네마 독산점(금천구 시흥대로 399, 8층 6관)에서 영화 ‘김복동’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상영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에서 무료상영회를 위한 기부금 100여만원을 후원했다.


영화 ‘김복동’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94세까지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의 위안부 인권 운동 27년 투쟁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17일(토) 오후 1시 5분, 3시 10분, 5시 55분, 8시 총 4회 상영된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금천구민이면 사전 전화예약(☏02-2627-1442~7)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배정은 무작위이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배부한다. 티켓은 영화시작 10분전까지 수령해야한다. 미수령시 현장 대기자에게 자동 양도된다.


특히, 2회(3시 10분) 영화 상영이 끝나고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송원근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과 의도, 영화에 숨겨진 에피소드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안부 문제로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가 최근 아베정권의 경제 보복으로 더욱 악화된 상황에 이번 광복절 기념 영화 김복동 상영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는 더욱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은 김복동님의 삶을 통해 위안부 문제와 우리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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