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위기 상황 대응능력 키우는‘여름방학 건강체험교실’

입력 2019년08월19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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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참가자들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6일간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에는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을 받은 초, 중, 고등학생 총 181명이 참여했다.


건강체험교실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하여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각종 사고발생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법 등 생활안전 체험, 음주 및 흡연 예방교육, 주제별 건강 홍보 캠페인 활동 등이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 시 마네킹을 이용하여 실제상황처럼 연출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쓰러진 환자 발견 후 119에 신고하여 현장 상황 설명 및 구급차가 올 때까지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과정 전체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학생은 교육을 마친 후 “이론으로 듣는 것보다 직접 몸에 익히며 실습을 해보니 더욱 그 중요성을 잘 알 수 있었다”면서 “다음 방학에도 또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안전체험과 교육을 지원하고자 매해 ‘여름방학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에게 건강생활습관, 생활 속 안전 실습 등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고 재밌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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