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새로운 삶 찾는‘중장년 구직자 생애 설계’

입력 2019년08월20일 06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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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 '강의는 총 3강'

구직자 생애설계 프로그램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영등포구가 중장년의 새로운 출발과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4일 ‘구직자 생애 설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갑작스러운 퇴직 후 바쁘게 살아오며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중장년 구직자에게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구직 계획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업을 통해 구직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수강생 모집 및 장소 제공은 구가, 교육의 기획과 강사 섭외 등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맡았다.
 

구직자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선유동1로 80) 교육실에서 진행하며 강의는 총 3강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강연은 ‘제2의 인생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한국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먼저 중장년 구직자가 필요한 노동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재취업, 창업, 창직, 귀농 등 다양한 일자리를 분석한다. 자신만의 강점 파악 방법과 성공적인 재취업‧창업 전략, 귀농‧귀촌의 의미 등을 강의한다.


두 번째 강연은 ‘제2의 인생 계획하기’를 주제로 본격적인 계획 설계에 돌입한다. 강사는 위너스미래설계센터 김명자 대표가 맡는다. 워크 맵을 통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구체적인 재취업 직종에 대해 배운다.


세 번째 강의는 국민연금공단 김종우 강사의 ‘현명한 재무관리’로 퇴직자 60%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후를 설계하는 법을 배운다.


이번 교육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고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2-6336-061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하는 수강생 전원에 수료증이 발급되며, 실업 급여 대상자 구직활동으로 1회 인정된다. 또한 구는 교육생의 사후 관리를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1:1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첫 번째 직장은 가족 부양을 위해 찾았다면 두 번째 직장은 남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고려한 직장으로 찾길 바란다.”라며 “중장년 구직자의 많은 신청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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