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생명의 DMZ 청소년탐험대 모집’ 회당 120명씩 총 480명, 오감으로 체험하자‥'

입력 2019년08월20일 05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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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4회에 걸쳐 파주, 연천 일대에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화, 연극, 음악, 역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DMZ 일원을 돌아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DMZ 청소년탐험대 특별 프로그램 <평화 생명의 DMZ 청춘 오감(五感)을 깨우다!>’이 올 가을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4회에 걸쳐 파주, 연천 일대에서 ‘DMZ 청소년탐험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DMZ 청소년탐험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다양한 탐험활동을 통해 DMZ의 역사와 생태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앞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정규 프로그램은 4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로 걸쳐 현장탐방을 연계한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9월 7일(토), 9월 28일(토), 10월 5일(토), 10월 12일(토)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중 1~3회는 파주에서, 4회는 연천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길, 임진각 생태탐방로,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캠프 그리브스 등 DMZ 일원 도보탐방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연극·음악·역사특강 형태로 DMZ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1회차는 백정우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보는 DMZ-DMZ 지뢰밭에 부는 평화의 바람’을, 2회차는 북한연극 전문가 김정수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소 교수가 ‘연극으로 보는 DMZ-평화와 공존’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3회차는 김이곤 예술감독이 ‘음악으로 보는 DMZ-음악에 써내려간 분단과 이별의 아픔’을, 4회차는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가 ‘역사로 배우는 DMZ-전쟁과 평화’에 대해서 특강을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회 당 1만5천원이다.

모집규모는 회당 120명씩 총 48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운영사무국 02-3274-9319)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다양한 관점에서 DMZ에 대해 접근, 평화와 통일에 대해 폭 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평화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참가자 외에도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DMZ 청소년탐험대를 인솔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선발 중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행사 종료 후 교육 참가 수료증과 1365 봉사시간 8시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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