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변 길 찾기 쉬운 사인시스템 구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19년08월22일 09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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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시흥시는 21일 시흥시 경관브랜드 창출을 위한 ‘물왕동서로길(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사업’의 일환인 길 찾기 쉬운 사인시스템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물왕동서로길(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은 양우재에 이어 시흥시에서 두 번째로 경관협정을 체결한 지역이다. ‘시흥’하면 떠오르는 경관브랜드 창출을 위해 주민주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을 브랜드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길 찾기 쉬운 사인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7월 24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간판개선사업과 연계된 사업이다. 경쟁적으로 더 많이 더 크고 화려하게 설치된 간판들 때문에 도리어 길 찾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과 병행해 길 찾기 쉬운 사인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민설명회는 경관협정체결자 30명과 경관디자인과장 및 직원, 길 찾기 쉬운 사인시스템 구축사업, 간판개선사업 협력사가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물왕동서로길 경관협정 구역을 물왕길, 서로길, 저수지길의 3개 길로 구분해 가로별 색채를 설정하는 것 △이에 따른 간판 배경 색채, 상징 시설물, 종합안내사인 및 방향표시판, 전신주 넘버링 등을 설치, 구성해 색채 및 번호에 따라 직관적으로 길을 인식하고, 방문객이 목적하고자 하는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시흥시 경관협정사업은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화성시, 당진시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또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 국토교통부 경관행정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이 밖에도 경관협정사업을 통해 가로등 및 보안등 개선, 공중화장실 개선 등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지역 브랜딩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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