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병원 ‘지자체 운영 병원 유일’

입력 2019년08월22일 15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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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획득

보라매병원 심혈관 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이란 관상동맥이 협착 또는 폐쇄되어 심장에 피를 제대로 공급할 수 없을 때,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을 말한다.


이번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량과 진료과정 및 진료결과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하여 발표됐다.


총 64개 기관이 1등급을 획득한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종합 점수 98.1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로써 보라매병원은 2010년 2차 적정성 평가 이후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 운영 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100점을 획득하는 등 관상동맥우회술의 진료과정 부문에서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는 수술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3월 발표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 두 개 부문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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