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심 악취 줄이는 ‘정화조 관리자 교육'

입력 2019년08월23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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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25일 진행된 ‘정화조 관리자 교육’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29일 오후 3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 관리자 및 건물주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정화조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하수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정화조의 적정 관리를 유도해 도심 악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교육은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부패탱크식 정화조 관리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에는 부패탱크식뿐만 아니라 임호프탱크식, 접촉폭기식, 장기폭기식, 살수여과상식 등 다양한 형식의 정화조 관리자로 대상을 확대했다. 


강사는 하수악취 분야 권위자인 이장훈 박사(한국상하수도협회 겸임교수, 서울시 지정 강사)가 맡는다. 「하수도법」 개정 시행에 따라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부패식 정화조에 악취 저감을 위한 공기공급장치 설치가 의무화된 것을 알리고, 해당 장치를 항시 정상 가동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민간으로 확대 예정인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명하고, 공기공급장치의 설치 필요성과 효과, 악취저감 원리와 유지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화조 소유주와 관리자가 정화조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하수 악취를 줄이는 구체적 방안들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도심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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