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19년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입력 2019년08월24일 13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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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화순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시범사업 참여 농가 20여 명과 관계자 등 평가회 참석자들은 5개 분야 20개소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5개 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품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기술 시범’ 사업은 고온기 개화와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 장애 예방을 위해 쿨네트를 활용한 결과, 온도 저감(3℃)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상등품률이 관행과 비교해 5% 향상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스마트팜 활용 고온기 대응 시설 시범’ 사업은 포그식 안개 분무 시설을 설치해 온도저감과 무인방제에 활용한 결과, 내부 온도를 3℃ 줄여 고온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모링가 재배’, ‘애플수박 재배’ 시범 사업도 성과가 있었다.


패션프루트 재배는 아직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초기 활착 등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열대 과수 중 비교적 난방비가 적고 들고 장기 재배에 따른 생력화가 가능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 미래 작목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수박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작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과가 확인된 시범 사업은 2020년에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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