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으로 통합 운영

입력 2019년08월25일 1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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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함평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이 함평자연생태공원으로 통합 운영된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기존에 각각의 시설로 운영되던 양서파충류생태공원과 자연생태공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함평자연생태공원으로 통합, 단일 시설로 관리․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발급됐던 통합관람권은 이날부터 전면 폐지된다.


공원별로 각각 징수되던 관람료도 단일화된다.


두 공원을 잇는 나비열차는 내년 4월 개통․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의 전면 통합이 이뤄진다.


다만,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매표소 2개소는 현행 그대로 운영된다.
 

강복수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장은 “공원 활성화 및 개별 매표에 따른 관람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관리적 차원의 단순통합이 아닌 실질적 통합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 일원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은 나비․곤충 표본전시관 등 7개의 전시시설과 반달가슴곰 관찰원 등 16개의 관람시설, 전망대, 벽천폭포 등 9개의 편의시설이 갖춰진 전국 대표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이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풍란, 한란, 지네발란과 같은 멸종 위기종을 개체 증식을 통해 잘 보전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4년 함평군 신광면 학동로 일원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8만 5000㎡의 부지에 연면적 2673㎡ 규모의 별관까지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양서파충류 전문 생태공원이다.


현재는 국내외 70여종, 190여 마리의 양서파충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뱀 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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