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3회 무등행정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19년08월25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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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3회 무등행정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의 혁신시책이 또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 공동 주관, 전국 자치단체 주요정책의 우수 성공사례를 평가ㆍ확산하는 ‘제3회 무등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장성군이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을 주관한 한국거버넌스학회는 그간 장성군이 펼쳐온 ▲토방낮추기 시책 ▲어르신 효도권 지원 사업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유치 건립 등의 콘텐츠들이 이뤄낸 혁신적인 성과들을 높이 평가해,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하는 데 이르렀다고 밝혔다.


토방낮추기 시책은 마루와 마당 사이에 경사로나 계단을 설치해 이동 불편을 해소해주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사업비를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수입을 복지예산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혁신사례로 꼽혔다. 토방낮추기 시책으로 인해 장성군은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어르신 효도권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이 목욕탕과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매달 15,000원 상당의 효도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이용자를 장성군으로 집중하여 장성군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효도사업이 되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어르신들의 주거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2016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첫 공모에서 호남 최초로 공공실버주택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당초 100세대였던 사업 규모를 150세대로 늘려 50세대가 더 혜택을 받도록 하는 등 고령자의 안정적인 주거를 획기적으로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장성군이 독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복지 사업들은 지난 7월에 열렸던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초고령화 대응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버복지 `1번지’라는 명성을 재확인 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및 심신미약자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장성형 안심케어 IoT@엄니어디가?’ 구축, 지자체 최초 컬러마케팅 혁신사례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와‘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성공 개최 등을 주요 공적으로 내세웠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혁신대상 수상은 최근 우리 군이 KTX 장성역 재정차를 이뤄낸 것처럼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과 열정이 집약된 거버넌스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ㆍ혁신행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7년과 2018년에 광주전남 지방행정 대상에서 보건복지부문 최고경영대상과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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