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천적 이용해 건강한 친환경 딸기 생산 나서

입력 2019년08월30일 15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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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천적 이용해 건강한 친환경 딸기 생산 나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곡성군은 4.4ha 면적에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적용한 딸기 재배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딸기 재배 농업인들에게 천적을 이용한 딸기 병해충 종합관리(IPM : Intergrated Pest Management)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딸기 정식 전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실시 요령과 병해충 발생 예찰 요령에 대해 안내 받았다. 또한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농약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병해충 종합관리(IPM)란 병해충의 발생량을 정밀 예찰해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병해충 밀도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농약의 과다 사용을 억제해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면서도 생산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친환경재배의 기본이 된다.


일반적으로 딸기에는 점박이 응애, 진딧물, 작은뿌리파리가 가장 큰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곡성군은 이들의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 콜레마니 진딧벌, 마일즈 응애 등을 사용해 최적의 IPM을 유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식 후 예찰방법, 예찰 시 천적투입 시기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농약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딸기가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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