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미가로 블록파티’성황

입력 2019년08월31일 05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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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로 블록파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구의역 일대 미가로 맛의 거리에서‘미가로 블록파티’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구의역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기획하고 서울시와 광진구가 협력하여 처음으로 마련한 상생의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가로 블록파티는 지역주민과 인근대학생, 방문객들을 미가로 맛의 거리로 이끌고, 주변 맛집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요리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요리경연대회는 미가로 내 상점 42곳이 참여해 ‘1식당 1메뉴’ 컨셉으로 펼쳐졌다. 이 날에는 요리 관련 전문가 22명과 현장에서 지원받은 지역주민, 학생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 후 시상식을 열어 대상 1곳, 금상 2곳 은상 2곳, 동상 10곳을 선정했다.


또 메인 무대 외에도 행사부스와 각 매장 내에서도 시식회를 열어 축제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음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식재료를 예술품처럼 조각하는 카빙과 마술쇼, 초대가수 및 지역주민의 버스킹 공연 등 눈과 귀가 즐거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에서는 축제 현장을 담은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주는 ‘즉석 사진 콘테스트’와 건대 프리마켓팀, 구의동 주민들이 참여한 판매장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미가로 일대는 오랫동안 많은 주민들의 일터이자 삶터였는데 이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좋은 음식과 즐거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며 “이축제가 광진구 도시재생의 기분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미가로를 정감있고 생기가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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