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음악이 울려퍼는 거리 조성,‘버스킹 데이 선포식 ’개최

입력 2019년09월06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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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데이 선포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5일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시작되는 ‘광진 버스킹 데이’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진문화원 사물놀이 연합회와 광진청소년 오케스트라, 포크기타연합회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광진문화원장 등 내빈들이 축사를 전하고, 광진 문화예술동아리 연합회장이 선포문을 낭독 한 후 다같이 무대를 제막했다.

 

2부는 에콰도르 전통음악그룹 ‘가우사이’와 노래하는 유투버 ‘권민제’가 초대 가수로 참여해 특별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광진 버스킹 데이는 ‘광진 버스킹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각 장소별로 특색에 맞춘 공연이 열린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댄스와 마술 등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서는 광진문화원 및 지역 대학 동아리의 공연을 선보인다.

 

광진광장에서는 유투버 잠골버(잠자는 골방의 버스커)와 지역 아티스트를 연계해 유투브로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춘뜨락에서는 K-pop 위주의 공연이,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2019서울길거리 공연단’의 다양한 공연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광진 버스킹 거리는 ▲능동로 분수광장 ▲광진광장 ▲어린이대공원 광장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청춘 뜨락 ▲건대 롯데백화점 앞 등 총 6곳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구에는 3곳의 대학교(건국대, 세종대, 장로신학대)가 위치하고, 그만큼 청년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마음껏 활동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했다”라며 “지역 예술가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다양한 무료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스킹 거리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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