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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6일 강원 원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시민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는 시내버스 78대에 대해 공공와이파이 추가 설치를 마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설치한 89대를 포함해 전체 167대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됐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시민 통신비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78대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 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해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와이파이 성능 검증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보완하고, 누리버스 9대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스마트 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내버스 외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버스정류장 등 총 283개소에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