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률 높인다, 2019 커리어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년09월15일 10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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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직업 체험 페스티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2019 커리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리어 페스티벌은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자기 분야의 역량강화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청년활동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기 기계공업고, 광운 전자공업고, 동산 정보산업고, 미래 산업과학고, 서울아이티고, 염광 여자메디텍고, 영신 간호비즈니스고, 인덕공고 등 8개교 취업대비반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페스티벌은 ‘MBC 복면가왕’에 복면 디자이너로 출연한 바 있는 황재근의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비전 특강으로 시작한다. 황재근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던 슬럼프 를 겪으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힘을 얻은 체험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취업성공패키지, 진로 및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룰렛 이벤트, 취업타로카드 등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취업 준비 계획부터 취업 스킬 향상까지 유형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커리어스쿨’을 운영한다. 학교별 사전미팅을 통해 학교의 특성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취업동기 부여,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적응력과 직무 이해도 향상을 위해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커리어탐방’도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직등록 및 추후 개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알선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성화고 내 취업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30개 동아리에 총 2400만 원(학교별 300만 원, 동아리당 100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표준화된 직무능력(NCS)을 강화하는 ‘매력적인 직장인’, 바리스타, 영유아 보육, 육군 부사관 취업, 간호조무사 동아리 등으로 올해 연말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전파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커리어 페스티벌은 특성화고 학생의 실무역량 향상을 통한 조기취업을 유도하고, 나아가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성공적인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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