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 기공식 개최

입력 2019년09월19일 0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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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 기공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는 지난 17일 ‘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이 들어서게 될 부지는 성북구 장위동 238-186 일대(장월로 89-6)로 2000년 주택소유자였던 김용기씨가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성북구에 기부한 곳으로, 그동안 구립 청소년 공부방으로 운영되어 온 곳이었다. 다만, 건물 노후화가 지속되었고 지역 내 청소년 문화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은 곳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추진, 청소년 및 주민투표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청소년 문화공간’을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 청소년과 함께 설계워크숍을 진행, 층별 및 공간별 용도, 디자인 등 청소년의 의견을 우선 반영하여 설계하였다.


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은 대지면적 257㎡, 연면적 477.80㎡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하1층에는 청소년 다목적 활동공간인 댄스 및 공연연습실, 분장실, 지상1층에는 청소년카페, 지상2층에는 청소년 다목적 모임공간으로 세미나, 동아리, 교육, 정보공유 등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지상3층에는 휴게공간, 공유부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비 총 23억원을 투입하여 장위동 지역 내 청소년의 학교 및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놀권리 거점으로서, 2020년 5월 소규모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준공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오는 21일~22일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구청 유휴공간을 활용한 “구청이 놀이터다 반짝”을 개최,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성북구 놀이큐레이터가 개발한 12가지 놀이콘텐츠로 야외놀이환경이 부족한 도시 속 놀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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