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에 2023년 49층 ‘창업·문화 산업단지’ 들어서

입력 2019년09월19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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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창업 및 문화 산업단지 기공식 축하 퍼포먼스 진행중인 참석 내빈들 모습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 9월 18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난 18일 창동역 환승주차장부지에서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 기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300개의 기업 입주공간, 792실의 청년 창업·창작공간, 공연장, 회의장 등이 조성되어, 창동·상계 일대를 320만 일자리·문화 광역중심지로 조성하는 서울시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거점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연면적 143,551㎡ 규모로 두 건물이 서로 연결된 구조의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지하7층~지상16층의 문화창업시설과 △지하7층~최고49층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우선 △문화창업시설에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약2,500명 수용)과 문화관련 오피스 300여개가 들어선다. 창업, 교육, 전시·마케팅을 복합공간인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은 현재 글로벌 오피스 컨설팅사 JLL(Jones Lang LaSalle)에서 구성안과 임대전략 등을 컨설팅 중이며, 준공 후 인근 동북권창업센터와 인근 15개 대학의 스타트업이 유입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에는 창업창작레지던스 792실, 서점·문화집회시설·상업시설,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창업창작레지던스는 49층 타워동의 6층부터 49층에 들어서며, 사회초년생, 1인 청년창업자, 문화예술인 등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창업시설과 오피스텔, 두 건물의 저층부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집객시설이 배치되고, 지하 판매시설은 이후 복합환승센터 및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다.


도봉구는 이날 기공식을 가진 ‘창동 창업 문화산업단지’가 2016년 4월 개장한 ‘플랫폼 창동61’, 2020년 9월 준공 예정인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2024년 문을 여는 ‘서울아레나’와 함께 창동 일대가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5기 처음 서울아레나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울시에 제안하고,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레나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창동신경제중심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면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은 서울 동북권과 수도권에 문화로 경제 활력을 더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아가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며, 서울시 ‘2030서울플랜’의 동북권 광역중심 재생사업의 핵심사업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거점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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