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문화원, 제9회 한국문학특구포럼 개최

입력 2019년09월19일 20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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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출신 작고 시인 이흥식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유고시집이 출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문화원은 장흥작가 작품집 간행 지원 작가에 장흥읍 출신 작고 시인 이흥식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유고시집이 출판된다고 밝혔다.


작품집 발간 출판기념식은 오는 10월 12일~13일 전남 장흥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제9회 한국문학특구포럼’ 행사장인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2시에 포럼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4시에 열린다.


제1회 장흥작가 작품집 간행 지원 사업은 장흥문화원과 한국문학특구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 출신으로 장흥에 거주 하거나 출향하여 활동하는 문학인으로 한국문단이 공인하는 문예지.신춘문예,공모문학상에서 추천 수상하였거나 권위있는 문학단체의 추천 등을 거친 작가로 그 문학성이 인정받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작품집이 없는 작고,원로 작가를 발굴하여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가 추천 경위는 7월12일부터 장흥의 문화(학)단체 및 작가등 10여개 단체와 160여 문학인들 총 175통의 추천의뢰 서한을 발송하였고 7월31일까지 마감에 맞추어 자타천의 5명의 작가 추천 접수 되었다.


추천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①이0식(작고시인,1942-2007): 장흥읍 기양리 출신,1968년 현대문학 추천에 이어 최종 추천 완료 문단 데뷔.미혼,유족 작품집 없음 ②윤0옥(수필,원로작가) ③임0현(시인,서울거주) ④김현0(소설가,광주거주) ⑤윤옥0(수필,장동면 거주)


추천작가 심사는 2019년 8월7일 11:00.부터 장흥문화원 사무실에서 기히 위촉된 한국문학특구포럼추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인 고영천(장흥문화원장, 김동옥(장흥문화원 부원장),김석중(별곡문학동인회장),유용수(장흥문화원 문예분과이사),문충선(장흥문화원 향토사분과 사),위종만(문화원 사무국장,간사)등 5인이 모여 선정 작업을 하였다. 우선 추천서를 윤독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하여 5명의 추천작가를 검증 하고 각자의 소견을 내어 그 범위를 좁혀 나갔다.

심도있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금년에는 첫 번째 기회이므로 작고 작가의 작품집 출간을 지원 하는 것이 타당 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였고 1960년대 유력 문예지인 현대문학의 추천으로 등단하였으나 미혼으로 타계하여 작품집이 없는 시인인 ①번 작가를 선정하였다.
 
①번 작가의 선정은 장흥의 문학사적 발굴의 의미가 있다는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원로이며 장흥문화(학)의 진흥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②번 작가 ,열정적인 문학 창작과 학업으로 탄탄한 성취를 이루고 정진 하고 있는 ③번 작가, 기왕에 문학적 역량이 검증되어 그 후속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④번 작가, 정규적인 문학 수업을 받지 않았고 문단에 속하지도 않았으면서도 치열한 글쓰기로 존재를 확인하는 ⑤번 작가에 대한 아쉬움을 떨칠 수 없었다.


선정위원들은 금년 첫 사업으로 기획된 장흥 작가의 작품집 간행 지원이 그 의미가 충실하고 대상 작가군이 많으며 장흥의 문학 진흥에 기여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다음해부터는 사업을 확대 하는 것이 좋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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