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입력 2019년10월14일 14시0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10일 성북동 일대에서 동주민센터,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성북동에서는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남다른 복지서비스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성북동이지만 이곳 역시도 낙후된 지역이 존재하고 있다.

마을과 가정 내에 오랜기간 못쓰는 물건을 비롯하여 각종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으며, 이로인해 해당 가정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주민센터에선 판단했다.


주민센터는 주민단체(새마을지도자,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주저 없이 해당 가정으로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고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 했다.


총 6톤 분량의 쓰레기와 주변 환경 정리로 나눔봉사 시간이 끝난 후 청소를 지켜본 한 주민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함께 나서서 해결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봉사단에게 감사인사와 격려를 해주었다.


안귀성 성북동장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직접 도움을 요청해서 해결 하는 옛날 관습은 「복지사각지대」를 만들 뿐이다. 지금은 먼저 나서서 어려움을 해결 하는 「복지열린시대」 이다” 라고 말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행동이야 말로 주민자치가 발전 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이며  “성북동에서는 주민중심의 네트워크를 통해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상생문화를 조성하겠다”라 다짐을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