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 배움학교' 6개교 신규 지정

입력 2019년10월17일 16시2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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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규모. 원도심 학교 대상에서 중규모 학교로 확대

[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다혼디 배움학교(제주형 자율학교)로 초등학교 6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지정 학교는 가마초, 대흘초, 영평초, 하도초, 하원초, 한천초로 운영 기간은 2024년까지 4년간이며, 종합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신규 다혼디 배움학교를 공모했으며,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제주시 동 지역 중규모 학교인 영평초가 다혼디 배움학교로 신규 지정된 것이 특징이다.


이제까지는 지역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읍·면 소규모학교와 원도심 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해왔지만, 혁신교육 일반화 필요성과 중·대규모 학교의 교육중심 학교 모델 개발 요구 등을 반영해 대상을 중규모 학교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다혼디 배움학교에는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가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대상 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교무행정인력 등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2020년에는 도내 44개교(초 30, 중 12, 고 2)가 다혼디 배움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다혼디 배움학교 2년차, 4년차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재지정 공모를 한다. 이들 학교는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지정되면 다시 4년간 다혼디 배움학교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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