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불매운동, 마케팅 공세...'

입력 2019년10월20일 16시57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이은 새 매장 개장

[여성종합뉴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8월 롯데몰 수지점을 연 데 이어 지난달엔 엔터식스 안양역사점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을 잇달아 개장했고 타임스퀘어 영등포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도 재단장 후 새롭게 열었다.


지난7월 일본 불매운동 개시 후 이마트 월계점과 AK플라자 구로점, 롯데마트 구리점은 계약 만료와 백화점 철수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았지만, 현재 유니클로 매장은 지난해보다 1개 늘어 187개가 됐다.

 

유니클로는 이달부터 내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설명회도 연다.


지난해 3주에 비해 5일로 기간이 줄었지만, 올해 설명회엔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는 유니클로 직원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됐다.

불매운동으로 추락한 회사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이라는 해석이다.


나아가 유니클로는 할인과 협업 등 상품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달 3일부터 유니클로 대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유니클로 15주년 감사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도 정기적으로 할인행사를 해왔지만 50%에 달하는 할인 폭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평가로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시장에 나왔고, 온라인에선 일부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특히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柳井正·70) 회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불매운동에도 한국에서의 사업계획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