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16개 업체에 15억 융자 지원

입력 2019년10월22일 19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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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22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6개 업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1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융자 신청을 받아 신청 업체에 대해 제출서류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해 신청한 16개 업체에 모두 융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제조업 5개소, 도‧소매업 5개소, 서비스업 3개소 등 총 16개소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10월 말부터 우리은행 중랑구청 지점을 통해 대출받는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외에 영세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구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특별보증을 통해 담보능력이 다소 부족한 업체라도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연리 3% 내외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1,424개 업체에 703억 원을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구에서는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0개 업체가 센터에 입주해 있다. 20㎡ 규모의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까지 이용가능해 신규사업자나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신내3지구 내 창업지원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며 첨단산업 위주의 100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내수시장 부진으로 경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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