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으로 블루 이코노미 속도

입력 2019년10월22일 19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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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에너지 분야 첫 번째 사업인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제4차 TF 회의를 지난 21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고의 해상풍력 잠재력을 이용해 국가적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적으로 48조 5천억 원이 투입돼 상시 일자리 4천여 개(직간접 일자리 11만 7천여 개)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사업이다. 다른 지역 일자리 모델과 비교해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차별화된다.


지난 8월 초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신안군,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담 TF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인프라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 협의, 해상풍력발전사 간담회, 설비부품 제조업체 설명회 등을 추진했다.


현재 해상풍력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송전선로, 전용부두 및 배후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부, 해수부와 함께 국가기본계획 수립을 협의하고 있다. 발전사 및 제조업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협의체 및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1단계 목표인 3GW 발전 컨소시엄 설립, 인력 양성 및 유지보수 업체 육성 방안, 산업단지별 유치업종 계획, 전남형 상생일자리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국산 부품 사용 비율 향상 R&D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은 블루 이코노미의 첫 번째 사업이면서 핵심적 내용”이라며 “정부 및 관련기관, 지역 주민 등 모든 주체가 협력해 상생하는 일자리 모델을 반드시 개발, 블루 이코노미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TF를 통해 분야별로 과제를 추진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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