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추사박물관 ‘사군자와 추사서화파’ 주제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9년10월30일 11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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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추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사군자와 추사서화파’를 주제로 추사애호가, 관련 연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추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박물관에서 지난 10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최하는 ‘2019 특별기획전(추사가 사랑한 꽃)’의 연계 행사로 열리는 것이다. 추사 김정희, 우봉 조희룡, 소치 허련 등의 꽃과 꽃 그림에 대한 4편의 논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발표자 및 주제는 △고연희 교수(성균관대, 미술사)의 ‘19세기 문인이 그린 화훼의 다층적 의미’ △이철희 교수(성균관대, 한문학)의 ‘추사가 사랑한 꽃- 추사 시의 분석을 중심으로’ △이성혜 교수( 부산대, 한문학)의 ‘우봉 조희룡의 광적인 매화 사랑’ △강영주 전문위원(문화재청, 미술사)의 ‘소치 허련의 꽃 그림’ 등이다.


4인의 발표에 이어 열리는 집담회에서는 김규선 교수(선문대, 한문학)를 좌장으로 발표 내용에 대해 청중과 발표자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추사박물관이 개최하는 ‘2019 특별기획전-추사가 사랑한 꽃’에서는 추사의 수선화부와 청나라 화가 당경의 수선화, 추사가 쓴 ‘수석노태지관’ 글씨, 교유한 인물들의 꽃 그림, 우봉 조희룡의 난 그림, 운영기의 석란, 소치 허련의 매화도 등 4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윤진구 추사박물관장은 “꽃이 잘 어울리는 가을, 추사서화파의 꽃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추사 선생의 문자의 향기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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