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생태이야기관, 7주년 행사 400여 시민 참여해

입력 2019년11월04일 18시4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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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7주년 공동작품
[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7주년을 기념하는 체험한마당‘이야기가 있는 생태놀이터’가 지난 2일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시와 생태체험, 공동작품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푸드트럭을 연계한 미니 먹거리 존도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7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7가지 생태체험은 <물총새탐사대!이야기관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관람객들이 주로 머물렀던 전시공간 뿐 아니라 옥상과 자작나무길 등 실내외의 공간들을 두루 활용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여기에 맞는 생태체험을 연계한 참신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는데, 경사면을 이용한 <생태블루마블 안양천을 안전하게 건너요>체험은 앞으로 가족 프로그램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참가자의 요구도 있었다. 

야외 자작나무 길에 전시한 <2019 안양천의 여름새> 사진전을 보면서는 참가자들이 한결같이“이게 전부 안양천에 사는 새가 맞냐?”며 놀라워했다.

옥상정원에서는 안양천에서 만난 다양한 생물 친구와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나무판에 그려서 한 마리의 나비를 완성하는 공동작품 <안양천의 수호천사가 돼 주세요>를 진행했는데, 안양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6세 손자와 함께 참가한 한 할머니는“그동안 손자 때문에 자주 왔었는데, 여기가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다.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시는 7주년 체험한마당은 끝났지만, 옥상정원 공동작품과 1층 전시실의 생태강사 및 창작교실 작품전은 11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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