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지원사업’ 시범 실시

입력 2019년11월08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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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생리대 자판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산구가 8일부터 올해 말까지 구청, 수완동 장덕도서관, 첨단1동 청소년수련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는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보편적 복지 확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7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편성과 실시 기관 선정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진행되는 것.


광산구는 7일 4개 기관 여자화장실 18곳에 생리대 자판기 1대씩을 설치했다. 기관이 문 닫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낮 시간 이곳에 방문하는 여성 누구나 자판기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범기간 수집된 수요량과 시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0년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생활의 불편을 덜기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 복지의 관점에서 사업을 설계했다”라며 “더 많은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과 자판기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여성가족과(062-960-3605)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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