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립요양원 건립에 12억원 추가 확보로 총114억원 국도비 확보 성과

입력 2019년11월10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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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요양원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12억 4천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에 드는 사업비 195억원 중 총1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중앙동 62-14번지 일원에 장기요양등급자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비 49억원, 경기도에서 주관한 정책공모전에 입상해 특별교부금 45억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 등 102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12억 4천만원은 요양원 입소정원에 따른 법적 면적 이외에 과천시립요양원이 확보하고 있는 추가 면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이다.


과천시에서는 지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완료되면 인구 급증과 함께 노인성 질환자의 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에 부족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과천시립요양원은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심신허약 등 노인성 질환자를 전문요양시설에서 돌봄으로써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의료비 절감과 지역일자리 확대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에 꼭 필요한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 공모 선정, 특별교부세 확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무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며 “시립요양원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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