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민관 협치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19년11월11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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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민관 협치 아카데미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22일과 28일 총 3일 동안 종로구청 다목적실에서 「2019 종로 민관 협치 아카데미」 를 진행한다.


구는 내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이 지난 8월 수립됨에 따라 사업 실행에 있어 민관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치를 이해하고,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2019 종로 민관 협치 아카데미」는 3회 과정으로 총 6시간 진행되며, 2020년 협치 사업을 함께 실행할 지역 주민과 공무원, 종로구협치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12일(화) 첫 회는 종로구의 협치와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안내하고,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의 ‘마을과 협치, 그리고 자치’ 강의를 진행해 참여민주주의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금) 2회차에서는 김홍석 조율 컬렉티브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코칭’을 강의한다. 강의를 통해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주민과 공무원의 갈등관리 및 협동 능력을 이끌어 낸다.


마지막 3회차인 28일(목)은 그 동안 배웠던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보는 시간으로 조별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진단해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2019 종로 민관 협치 아카데미」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기획예산과(02-2148-13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협치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의 혁신”이라며, “종로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인다면 보다 행복한 종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17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우리동네 공감토크’를 개최하는 등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9번의 공론장을 열어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도출된 의제를 대상으로 6월말 ‘2019 협치 종로 공감 톡톡’을 진행하고 지역의제 우선순위 선정 투표를 실시해 2020년에 실행할 협치 사업 17개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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