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도시재생,‘ 사근담쟁이 열정 아카데미’개최

입력 2019년11월11일 13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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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동 최종성과보고회 정원오 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오는 12일부터 사근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모임 활성화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위하여 ‘사근담쟁이 열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근동 지역은 다수의 노후된 건축물,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비좁은 골목길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가진 곳이다. 이에 구는 사근동 주민모임 ‘사근담쟁이’와 함께 사근동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공모신청을 하였으며 지난 4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어 향후 4년 간 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사근동 도시재생 추진의 중심에는 주민모임인 ‘사근담쟁이’가 있었다. ‘사근담쟁이’는 2017년 재개발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 사업인 주민역량강화 아카데미, 선행 도지재생지역 벤치마킹,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2018년 12월 도시재생사업의 준비단계인 서울형 희망지사업을 진행하였다.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우체통 달기, 꽃향기 나는 마을을 위한 수국화분 가꾸기 등 테마형 골목길 가꾸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지난 9월 말에는 ‘사근 희망지사업 최종성과보고 작은음악회’도 개최하였다.


이번 ‘사근담쟁이 열정 아카데미’는 ‘나눔과 사귐이 있는 마을’을 부제로 하여 주민들이 사근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적인 소양을 쌓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주민 간 소통과 대화의 다양한 방법,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법 등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에 관한 교육과 도시재생 추진 방향과 다양한 공모사업 주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빈 집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사례와 가꿈주택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내용, 스마트폰 영상 제작 강의를 통해 우리 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도 만들어 볼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1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사근동 마을활력소(사근동길 72)에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이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마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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