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된 학교 … 강남구, ‘에코스쿨’ 조성

입력 2019년11월12일 0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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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쿨(압구정초)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포이초등학교 등 4개교의 유휴공간에 자연학습장·쉼터 등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지난 2001년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첫 선을 보인 ‘에코스쿨’은 서울시의 ‘서울, 꽃으로 피다’ 및 ‘꽃과 나무, 초록으로 가득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 인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대상지는 포이초, 신구초, 압구정초, 대치초 등 4개초교 총2400㎡의 유휴공간으로, 구는 시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교내에서 휴식과 자연학습이 가능하도록 목재데크길·야외테이블·평의자·퍼걸러(아치형 구조물) 등을 설치했다. 또 소나무·느티나무 등 조경수 32종 1만7200주도 식재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에코스쿨’은 도심 속 학생들에게 학교를 비롯한 근접지역에서 자연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통해 ‘맑고 깨끗한 푸른 강남’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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