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기업과 쪽방 주민 따뜻한 겨울 지원

입력 2019년11월12일 0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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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는 지역 내 쪽방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과 함께 취약계층 보일러를 점검하고, 공공기관과 함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쪽방촌에는 보통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연탄(LPG) 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일러 1대로 여러 가구가 함께 이용해 난방이 되지 않거나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의 이유로 주민들은 겨울을 나기 힘들어  한다.


이에 구는 다가오는 겨울 한파를 대비해 지역 사회적기업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쪽방 보일러 점검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게 됐다.


구는 쪽방 지역 전수조사로 점검이 필요한 연탄(LPG) 보일러 48대에 △보일러(배관) 부식 여부 △연료 누설 △배기가스 상태 △위생 금구 및 도기 상태 △보온재 상태 △분배기 조절 상태 △보온단열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수리를 완료했으며, 필요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쪽방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보일러 사용법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이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쪽방 지역 주민들에게 월동용품 수면양말 500켤레를 지원해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소외계층을 발굴 및 연계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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