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픈 역사에서 배우는 한일 관계 다시보기

입력 2019년11월12일 09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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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 교수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제149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식비타민강좌는 한명기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한명기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한국외국어대, 한신대, 국민대, 카톨릭대 강사와 규장각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대중에게는 JTBC 차이나는 클래스, EBS 역사특강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학계에선 동아시아 역사 속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한 역사학의 대가다.


저서로는 ‘광해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등이 있으며,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로 2000년 독립운동가 한기악 선생을 기리는 월봉저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날 강연은 <아픈 역사에서 배운다 –한일 관계 다시 보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요인과 그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한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재에도 격변하고 있는 동아시아 정세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관계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점은 무엇인지를 강연한다.


구 관계자는 “한명기 교수는 임진왜란·병자호란은 만주와 일본 열도에서 일어난 동북아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탓이라고 분석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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