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입력 2019년11월12일 09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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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 목4동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던 청산 어르신 사랑방 및 송학빌라 주변에 화단을 만드는 ‘자투리공간 녹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4동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들과 함께 해당 지역에 녹지화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관내 봉사단체 ‘양천 참 좋은 사람들(회장 조남한)’ 및 주민대표 5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목2동 월촌공영주차장, 신정4동 앞산어린이공원 등 자투리 공간에 화단을 조성한 사례를 탐방하고, 지난 3일(일) 청산 어르신 사랑방 및 송학빌라 주변 2개소를 청소하고 국화, 조경수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단원은 “내 손으로 내가 사는 곳을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정말 보람된다. 쓰레기 배출을 정해진 곳에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달은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숙 목4동장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와 목4동 주민센터가 함께 진행한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조성 후에도 관리를 철저히 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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