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일하고 싶은 맘(Mom) 숨기지 마세요”… 경력단절 여성 위한 특강

입력 2019년11월12일 1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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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진행된 ‘일하고 싶은 맘(Mom)을 위한 힐링 특강'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맘(Mom)을 위한 특강’을 오는 14일과 21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혼·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다시 일하기 위해 고민하는 부분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4일에 열리는 첫 번째 특강에는 새울림교육센터 강시현 대표가 ‘경력개발과 직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경력단절 이후 제2의 직업을 찾기 위해 어떤 ‘찾기과정(경력개발과정)’을 가져야 하는지, 직업의 중요성은 무엇인지, 직업과 다른 삶을 병행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 등 일하고 싶은 엄마를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엄마의 3시간>의 저자인 이진화 강사를 초청해 ‘하루 3시간 습관으로 엄마의 꿈 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경력단절 여성이었던 강사가 어떻게 제2의 직업을 찾게 되었는지 본인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강사가 직접 개발한 생활의 리뷰(Review of Life)라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튜브나 글쓰기와 같은 콘텐츠 창작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특강에는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회 차 강의는 현재 접수 중이며 2회 차 강의는 11월 14일부터 접수 예정이다. 신청은 마포구 교육 포털 홈페이지(edu.mapo.go.kr) 또는 전화(02-3153-8907)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여성가족과(02-3153-89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진행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 엄마’, ‘일과 내 삶의 행복 찾기’의 특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자존감 향상과 일·삶의 균형에 대해 깊이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역 내 돌봄 등 여성 지원 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여성친화도시 마포’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추친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제는 여성이 생애 주기별로 겪게 되는 삶의 변화에 모두가 관심 갖고 공감해야 한다”며 “여성이기에 부딪히는 한계를 무너뜨리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은 물론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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