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군부지 120만㎡ 개발 확정…

입력 2019년11월12일 11시2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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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권 군부지 개발사업'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돼 '1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

[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12일 강원 원주시 도심 곳곳에 방치된 군(軍)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확정돼 도시발전의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원주시는 국유재산 토지개발사업인 '원주권 군부지 개발사업'이 8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돼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원주권 군부지 개발사업은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반곡예비군훈련장을 중심으로 약 120만㎡ 규모의 유휴 군부지가 대상이다.


2조4천억원을 투자해 약 7조7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7천 명 규모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우산동과 학성동, 태장동 일원의 기존 1군지사 부지를 학성저류지와 연계해 대단위 호수공원을 겸비한 수변도시로 조성, 구도심의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2005년 폐쇄돼 흉물로 방치된 옛 국군병원 부지는 체육시설 등 생활형 SOC을 도입해 시민공원으로 개발된다.


1군사령부 교환부지와 캠프롱 부지가 함께 개발될 경우 그동안 취약했던 북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반곡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인접한 혁신도시와 지역 대학을 연계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벤처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 창업 공간으로 육성 개발, 원주혁신도시를 더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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