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물류전문인력 양성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입력 2019년11월12일 17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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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기자]인하대(총장‧조명우)는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학발전기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의실’을 조성해 아태물류학부와 물류전문대학원 대표 강의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1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하대 김용진 물류전문대학원장과 이장현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인천대, 경상대 등 전국 9개 대학 관계자와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강용규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태물류학부와 물류전문대학원이 사용하고 있는 9호관 건물 1층 강의실 한 곳을 ‘인천공항 강의실’로 만든다.

현재 161.68㎡인 공간을 214.87㎡로 확장하고 배치 좌석 수도 86석에서 120석으로 늘린다. 강의실은 최신 장비를 갖춘 스마트 강의실로 만든다. 일반 강의 외에도 각종 특강과 외부 초청 세미나, 학회 등이 열리는 장소로도 활용한다.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새 학기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공 수업은 한 학기에만 14개 정도로 아태물류학부 학생 507명, 물류전문대학원생 159명이 사용하고 있다. 강의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까지 매주 40시간 이상 학생들이 이곳을 찾는다.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 2017년에도 각각 발전기금 1억 원을 전해 하이테크센터 주차장 부지를 ‘인천공항쉼터’로 꾸며 학생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9호관 1층에는 학생들이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공간인 ‘인천공항 물류라운지’를 만들어 선물했다.


이장현 대외협력처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달한 발전기금이 항공‧물류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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