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스스로 나선 주민들의 헌혈봉사

입력 2019년11월13일 15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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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종암동주민센터에서 '제4회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를 가졌다.종암동 주민자치회(보건복지분과)에서 주관하는 주민 헌혈의 날은 단발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2017년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헌혈 약정을 맺은 이래 4회째 이어지고 있다.


헌혈행사가 열린 지난 11일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헌혈을 위해 온 주민 25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모든 참가들이 다 함께 하여 서로를 돕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더욱 뜻 깊은 일이 있었다. 동(洞)단위에서는 최초로 2018년 종암동이 대한적십자사(서울동부혈액원)와 헌혈문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었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헌혈봉사를 이어감에 따라 대학적십자사가 창립 114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종암동 주민자치회에 전달한 것이다. 그리고 자치회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기부받은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이 펼쳐졌다.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이병한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첫 회부터 함께 하며 사랑을 나누는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종암동의 깊은 뜻이 계속되길 바라며, 이후에 다른 동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앞으로도 종암동에선 주민의 따뜻한 사랑 기부 “주민 헌혈의 날”을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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