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본격 운영

입력 2019년11월13일 17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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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시민이 민선7기 공약 이행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이 본격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장 공약이행 사항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운영하는 시민배심원단은 임기 초 수립한 실천계획에 따른 공약이행,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 공약을 심의한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시장이 직접 교감하며 공감하는 신뢰행정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배심원단 구성을 의뢰해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면접 등을 거쳐 성별,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한 후 최종 50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섭 시장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시민배심원단은 안전도시 광주플랜 실행계획 수립 등 24개 공약에 대해 5개 분임을 구성하고 분임별로 토의와 함께 배심원 역할 등을 설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25일 2차 회의와 각 분임별 현장활동 등을 거쳐 12월 전체회의에서 공약 조정과 이행평가 등 심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민배심원단 운영 결과는 12월 중 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과 광주공동체가 힘을 모아주셔서 산업불모지 광주가 기업하기 좋은 옥토로 바뀌고 있고,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과 지혜를 더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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