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

입력 2019년11월15일 11시43분 연합뉴스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의견 차이로 정의당에 탈당계를 냈다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14일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백암강좌 - 진리 이후(Post-Truth) 시대의 민주주의' 강연 중 "정의당에서 애초 얘기했던 것과 달리 조 전 장관 임명에 찬성하겠다고 밝혀서 황당해 탈당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원래 정의당은 조 전 장관 임명에 반대하고, (진보 사회에서) 비판을 받게 되면 내가 등판해 사람들을 설득하기로 했었는데 당이 의견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당에서는 조 전 장관 임명에 반대했을 경우 최소 8천명이 탈당하는 것으로 추산했다"며 "후원금이 끊어지고, 비례대표를 받지 못하게 돼 작은 정당에서는 엄청난 수"라고 덧붙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