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종합상가 지하 화재 '소방관 등 12명 부상'

입력 2019년11월15일 16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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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15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서일중학교 인근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치솟자 2층에서 3명이 뛰어내리다 다쳤고, 현장에서 구조작업하던 소방관도 사다리가 부러져 상처를 입는 등 최소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소방관 15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관할 소방서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불은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뤄진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상층까지 번지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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