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다문화인 한국어·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입력 2019년11월18일 05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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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강남구 다문화가족 한국어말하기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오는 21일 오후 4시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에서 ‘2019 강남구 다문화인 한국어·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한국생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다문화가정 소속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문화 음식 나눔, 세계전통 의상·물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연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 말하기’와 2004년~2014년생 다문화가족·중도입국·외국인부부 자녀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주제는 제한이 없다. 지난 8일 예선을 거쳐 1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총2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강남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과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운영, 자녀 언어발달지도, 친구와 함께하는 캠프, 한국사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 역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포용 복지 도시, 강남’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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