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협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입력 2019년11월19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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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신협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과 신협 광주·전남 두손모아봉사단, 광주광역푸드뱅크, 기초푸드뱅크, 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이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의 김장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김장김치 기부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8㎏씩 1000박스로 포장한 뒤 광주광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뱅크 18곳에서 각 지역 독거노인, 이주여성, 고려인 등 소외계층에 500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남은 500박스는 서구, 북구, 광산구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는 푸드마켓에 배치·보관해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매년 광역푸드뱅크 1곳과 기초푸드뱅크 15곳, 푸드마켓 3곳을 통해 식품제조 및 유통기업,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기부식품제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46억원 상당의 식재료와 식품 등 총 34만 건을 기탁받아 3만여명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제공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치 안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며 “150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김치처럼 잘 버무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광주공동체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후원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과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운용되며 자활지원 금융프로그램 지원, 신협 대학생 아카데미, 청소년 합동캠프, 꿈의 오케스트라 캠프 지원사업 등을 매년 실시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3000만원을 기탁하고 광주시 자활집수리사업단과 사업을 연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빛고을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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