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년 예산 6,413억원 편성

입력 2019년11월19일 09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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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도의 예산(안)을 총 6,413억원으로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635억원보다 778억원(13.8%)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일반회계는 6,226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이다.

 

동작구 2020년 예산(안)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지역밀착형 생활SOC시설 확충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관리, 공원녹지 확대, 재난안전, 스마트도시 조성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 예산현황으로 먼저, 지역경제의 힘을 키우기 위한 경제부문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6억 5천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10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운영 2억 1600만원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1억 5천만원 등이다.

 

일자리부문에는 ▲어르신일자리 지원 및 센터 건립 119억원 ▲동작50플러스센터 운영 7억 3천만원 ▲공공근로사업 30억원을 편성해 2022년까지 59,960명의 행복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인재양성 등 직업교육특구 추진 8억 2천만원,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7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복지부문은 전체 예산의 54%인 총 3,474억원을 편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로의 진화에 나선다.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지원 419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42억원 ▲보육청사업 지원 20억원 ▲동작형 어린이집 운영 5억 2천만원 등이다. 교육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44억원 ▲학교 교육경비 35억원 ▲청소년 창의혁신공간 조성 13억원 ▲초등 돌봄센터 확충 5억 5천만원을 투자한다.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동작 실현을 위해 ▲기초연금 960억원 ▲생계급여 277억원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복지 증진 265억원 ▲상도4동 개방형경로당 건립 13억원을 반영했다.

 

주민이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기 위한 생활SOC확충부문에도 총 8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로보상 32억원 ▲상도역 인근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20억원 ▲상도1동 청석주차장 복합화 18억원 ▲흑석동 복합도서관 및 동작구 가족센터 건립 10억원 등이다.

 

▲매일수거제 등 폐기물 처리비 275억원 ▲용봉정근린공원 보상비 11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빅데이터 구축 10억원 ▲초미세먼지 줄이기 4억 1천만원을 편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환경 만들기에도 주력한다.

 

2020년 예산(안)은 동작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 한해에만 공모사업을 비롯한 투자사업 발굴로 총 2,002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동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누구나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주민희망 예산”이라며, “민선7기 지난 1년에 이어 앞으로도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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