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입력 2019년11월22일 08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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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영한 사랑의 일일찻집 현장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내년 2월 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관 협력으로 캠페인 및 민간재원마련, 나눔·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법정보호세대 및 틈새계층, 긴급지원대상 등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이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19년 10월 말 기준 33,763 세대이다.

 
구는 ▲캠페인 총괄 홍보 및 기획 행사 지원 ▲취약가구 발굴 ▲이웃돕기 특수사업 발굴과 지원대상자 선정에 나선다.

 
동작복지재단은 ▲기부처 발굴 및 기부금품 모금 접수·배분 등의 역할을 맡아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공동모금회는 ▲모금진행 총괄 및 배분지원 ▲캠페인 홍보 및 성금 전달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작복지재단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접수받고 있다.

 
먼저 오는 12월 중에는 각 동 직능단체장협의회 주최로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이 운영된다. 대상은 종교단체 및 기업체, 지역주민으로 일일찻집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따뜻한 커피와 차를 나누며 악기연주, 합창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자선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신년인사회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 ‘이웃돕기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White 설, 하얀 나눔’을 슬로건으로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저금통 성금기탁, 사랑의 키트 제작 등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있는 다양한 나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년 2월 19일까지 구청 민원부서와 15개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모금함’이 설치된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224개소에 ‘사랑의 저금통’을 배부하고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이웃돕기의 날’ 행사 시 기탁할 예정이다. 구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매월 월급의 소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자투리 기부’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능단체협의회 등의 참여로 ▲사랑의 바자회 및 김장나누기 ▲1% 나눔운동 ▲사랑의 김장김치·연탄 나눔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원 ▲중·고생 교복나눔 ▲위기가정 긴급지원 에너지 ▲에너지 바우처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5)로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 많은 분들이 나서 모금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다가오는 2020년은 더 촘촘하고 따뜻한 동작의 복지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으로 성금·성품 1,216,976천원을 모집해 총 7,927가구에 생계, 의료, 난방, 교육 등의 분야에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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