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 보급확대

입력 2019년11월22일 09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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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 개별계량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4개소 2,710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 40대를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는 기존 공동주택 전체 세대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균등 부담하는 것과 달리 세대별로 배출량을 계량하고 수수료를 산정해서 부과하는 장비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에 효과적이며 약 10~20% 정도의 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올해까지 관내 146개 공동주택 65,918세대 중 67개 단지 39,645세대에 RFID 종량기를 설치하여 60.1%의 보급률을 기록 중이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5년 이내에는 공동주택 대부분에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세대수가 적은 연립주택 등에도 RFID 종량기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매년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고, 특히 금년도는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은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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