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온두레공동체 희망연대 축제 열려

입력 2019년11월25일 10시3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지역에서 활약중인 15개 대표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다짐했다.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희망연대’(이하 희망연대)는 25일 전주시 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전주시 15개 희망공동체가 함께하는 ‘2019 온두레공동체 희망연대 축제’를 개최했다.

전주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디딤-이음-희망의 3단계로 온두레공동체를 육성해왔으며, 희망연대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완성단계인 희망단계 공동체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해온 15개 공동제로 구성됐다.


희망연대는 이들 15개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두레공동체로서의 공동체의식을 잊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결성된 모임으로, 이날 회원 전원이 처음으로 다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며 친밀감을 다지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희망연대 공동대표인 김종만 행복을나누는어울림공동체 대표와  양인화 소나무공동체 대표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온두레공동체 및 야호시장을 홍보하는 영상상영 및 사진전,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희망연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노력과 지역을 위한 봉사정신을 격려하고 축하하기도 했다.


또한 15개 공동체 회원들이 함께 즐긴 이날 축제의 레크리에이션도 공동체 회원이 직접 이끌었으며, 함께 나눈 먹거리 또한 공동체들이 각각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희망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양인화 소나무공동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주시 희망 공동체간의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주형 희망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을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남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이날 행사는 희망공동체가 희망단계 완료 이후에도 온두레공동체 대표모델로서 공동체의식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연결 시스템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희망연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