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 아름다운 골목 사진전 개최

입력 2019년11월28일 07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도봉구 창1동 골목사진전 진행 모습(10월21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11월30일부터 12월 6일까지 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골목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온 과정을 담은 ‘도봉구 아름다운 골목 사진전’을 개최한다.


‘도봉구 아름다운 골목 사진전’에서는 2019년 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안전·안심마을 조성(CPTED) 사업’을 연계해 14개동에서 15개의 소골목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주민들의 활동모습과 골목의 변화한 모습이 전시된다.


도봉구는 2016년부터 마을의 취약지역 및 저층주거지역의 골목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골목공모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57곳의 골목이 주민의 노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안전·안심마을 조성(CPTED) 사업을 골목사업에 함께 연계해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길 △등산로 가는 골목길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가는 골목길 △주민이 잠시 쉬어가는 마을공원 등 마을의 특색을 담은 작은 골목을 조성했다.


‘도봉구 아름다운 골목 사진전’에서는 전시를 관람하는 구민들이 사진전을 관람하고 ‘도봉구 올해의 아름다운 골목’을 뽑을 수 있는 투표코너를 마련해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골목을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도봉구 올해의 아름다운 골목’에는 ‘우수골목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골목을 아름답게 가꾼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골목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2020년 우수골목 동별 교차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구는 도봉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범죄발생률이 높은 골목에 대한 기본 데이터를 제공받아 주민과 함께 공유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골목 환경을 바꿔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골목사업은 단순 환경개선이나 일시적 공동체조성을 넘어 주민자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 행정의 좋은 예일 것”이라며 “이번 골목사진전을 통해 주민의 적극적 개선의지로 변화된 골목의 모습을 함께 공유해 더 많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