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해양 폐기물 약 400톤 수거'

입력 2019년11월29일 14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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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지난 18일 10월 한 달 동안 해양환경 저해행위 222건 적발....

[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5일부터 연수구 송도동 221의2 신항 진입도로 제방 주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벌인 결과, 해양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수거됐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29일 정화 작업을 완료하면 해양 폐기물이 약 400톤을 수거했다.  

이날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어기(4∼6월)와 가을어기(9∼11월)를 합친 연평어장의 총 꽃게 어획량은 68만4000㎏으로 지난해 어획량 보다 32만5000㎏(32%)이나 줄었다.

 

연평어장 어획량은 최근 2년 연속 연 30%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민들은 “해양 쓰레기로 서해가 심하게 오염된 탓에 꽃게 어획량이 계속 줄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서해 5도 어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해양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과학적인 조사 없이 꽃게 어획량 감소의 원인을 해양쓰레기로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내년에 서해5도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예산을 대폭 늘린 상태"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10월 한 달 동안 해양환경 저해행위 222건을 적발, 유형별로는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33건(15%), 경미 위반사항 68건(31%), 행정 질서위반 18건(8%), 의무규정위반 3건(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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