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입력 2019년12월03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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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1일)을 맞아 전주시민에게 에이즈 예방법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전주시보건소는 2일 전주 풍패지관 일대에서 UN이 제정한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을 기념해 ‘감염 ZERO! 편견ZERO! 사망ZERO!’를 주제로 에이즈 바로 알리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에이즈바로알기 리플릿 및 콘돔 배부 △판넬 전시 △즉석 에이즈 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무료 익명검사 안내 등 콘돔캐릭터 인형과 함께 즉석사진 촬영 등 일반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의해 면역계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수직감염, 주사바늘 공동 사용 등으로 감염된다. 에이즈는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98%이상으로 △올바른 콘돔사용 △건전한 성생활 △조기검사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등 보통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와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의심이 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이나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한 전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인권향상을 위해 일반시민과 전주지역 중·고등학생, 정기검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연중 성병 및 에이즈검진, 홍보·예방 교육을 실시해왔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선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및 치료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063-281-6344) 또는 에이즈상담 지원센터(1599-81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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