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 열풍, 노년기의 골절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위험도에 대한 주의 요망

입력 2019년12월03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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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근육량과 다리뼈의 골밀도가 높아지고 균형 감각이 개선됐다고 설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모 방송사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인기로 조기축구 인기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골밀도를 높여주고 노년기의 골절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위험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연구 결과 축구를 즐기는 65~75세 노인은 운동의 거의 하지 않는 30세 남성과 비교했을 때 균형 감각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진은 20~40대 남성에게 매주 2~3번씩 12주간 축구경기를 하도록 했더니 근육량과 다리뼈의 골밀도가 높아지고 균형 감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축구가 심폐 기능 개선을 돕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 모두에 운동효과가 있는 운동인 데다가 동시에 팀을 나눠 승부를 가른다는 점에서 성취감도 크기 때문이다.

빠르게 뛰어야 하고 급하게 방향전환을 해야 하는 등 만만치 않은 근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드리블·슛·태클·헤딩·점프 등 모든 동작에서 부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 태클과 몸싸움 등 몸에 큰 충격을 주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축구를 함에 있어 가장 쉽게 부상을 당하는 부위는 발목으로 족부전문의인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선수들처럼 근육이 발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공을 드리블하거나 상대 선수를 제치기 위해 페인트(눈속임) 동작을 하는 경우 발목 인대 부상 등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차다가 아킬레스건이나 햄스트링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35세가 넘었으면서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적어도 3~6개월 간 기초체력을 기른 뒤 경기에 참여하는 게 좋다’고 제안, 냉찜질은 통증을 덜어주고 손상 부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아주며 부기를 가라앉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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